넷제로 2050 기후재단의 2025년 돌아보기 Part.1

여러분, 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 달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 그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에

재단은 한해 동안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30일(목), 넷제로 2050 기후재단과 고려대학교 KU-GETPPP가 공동 주최한

[2025 국제 기후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포럼에는 국내외 정부, 외교사절단, 학계, 기업,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기후기술 기반의 정책 이행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포럼은 기후기술과 정책 이행, 국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의 2025년 돌아보기 Part.2

2025년도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탄소중립을 향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알리고 그에 대한 방안과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활동과 기업과의 협업,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까지...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계속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의 2025년도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2025년 국내외 넷제로 핫이슈!📸

올 한 해에도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다양한 시도와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

그 중, 2025년에 특히 주목받았던 몇 가지 주요 이슈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 2025년 기후·에너지 정책의 전환점: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과 새로운 NDC ]

2025년은 우리나라의 기후·에너지 거버넌스가 대대적으로 개편된 해입니다.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과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발표는

국내 기후정책 체계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공식 출범

정부는 대선 공약이었던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토대로 기후·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전담 부처 구상을 지속해 왔습니다.

부처 신설을 둘러싸고 ‘신설인가, 환경부 개편인가’를 두고 논쟁이 있었으나,

2025년 9월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로 최종안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되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담당해온 에너지 정책 기능이 이관되어

하나의 컨트롤타워로 재편되었습니다.

새 부처는 △ 탄소중립 로드맵 재정비,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 △에너지 효율 혁신 정책

등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산업계와 일부 정치권에서는 통상 대응력 약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COP30에서 발표된 2035년 NDC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출범 직후 열린 COP30에서

새로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 53~61%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53%는 규제 기반 목표(하한), 61%는 무탄소 에너지 확대 등

비규제 수단 중심 목표(상한)로 구분해 정책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산업계 부담을 고려해 배출권거래제는 하한(53%) 기준으로 운영하되,

산업 부문의 감축목표는 24.3~31.0% 범위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한국은 탈석탄동맹(PPCA)에 공식 가입하며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의지를 국제사회에 확인했습니다.

[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COP30: 파리협정 10주년의 성과와 과제 ]

2025년 11월 10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개최되었습니다.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가 기후 대응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으나,

개막 전부터 미국의 불참으로 국제 협력의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했습니다.

📌 COP30 공동선언문: '무치랑(Mutirao) 결정문'

이번 총회에서는 브라질 토착어로 ‘공동 협력’을 의미하는 무치랑 결정문이 채택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이 담겼습니다.

 📌 COP30의 남겨진 과제와 한계

1) 미국 불참과 파리협정 재탈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파리협정 탈퇴를 공식화했고,

이에 따라 미국은 COP30에도 불참했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는 각국이 차기 NDC를 재설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미국의 부재는 국제 협상의 동력을 약화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2) ‘화석연료 감축 로드맵’ 제외된 최종안

최대 쟁점이었던 화석연료 감축 로드맵은

산유국의 반대 속에 최종 합의문에서 빠졌습니다.

이로 인해 COP30은 이행 가속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감축 경로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3) 아마존 보존 논의의 미흡

브라질 개최로 인해 아마존 보호와 토착민 권리가 주요 의제로 주목받았으나,

산림 벌채 중단 로드맵은 최종문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개최지의 상징성에 비해 실질적 진전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EU의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본격화 ]

유럽연합(EU)은 글로벌 탄소 규범을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BAM은 탄소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에서 생산된 고탄소 제품이 저가로

수입되어 발생하는 탄소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2026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입니다.

■ CBAM이란?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을 고려해 국경에서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적용 대상 품목은 철강, 수소, 전기, 비료 등으로,

한국의 주력 수출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입니다.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 배터리·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 관리와 공급망 대응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 정부의 대응

정부는 CBAM 시행에 대비해 11월 26일 제5차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EU의 하위법령 동향과 업계 대응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산업부는 내년 EU 관련 규정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업계와의 공동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산업의 대응 사례

특히 국내 최대 철강 기업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대규모 실증 사업, CCU 메가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철강 산업 탄소 감축 기술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는 EU CBAM 도입 등 글로벌 규범 변화 속에서

국내 철강 산업의 감축 기술 경쟁력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여러분들의 2025년은 어떠셨나요?

넷제로 2050 기후재단에게 2025년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디딤돌의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기후 이상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던 해이기도 합니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